블로그는 자식이다!
이곳에 터를 잡은 게,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설치형블로그라는 것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포털에 가입만하면 공짜로 만들어주는 블로그에 익숙했던 저로서는 생소했던 녀석이었습니다. '뭐가 그리 유별나서 초대장없이 사용을 못할까'하는 질투심과 함께, 도전 해보겠다는 의지를 키워 나갔습니다.
 

'나 티스토리 초대장 받았다~'
그렇게 머지않아..수소문 끝에, 당시에는 귀했던 티스토리 초대장을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워낙 기계치에 컴맹인 저이기에 그런 무모한 시작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던가요?
제겐 그 말이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한번 빠져들다보니, 설치형블로그의 매력을 흠뻑 느낌과 동시에, 늘 인터넷뉴스에서만 접했던 웹트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플러그 인과 같은 유용한 툴을 통해서 배워 나갔습니다.


무작정 블로그에 적용도 시켜보고,
이것저것 많이 참여하다보니, 오늘까지 오게 된 것이 아닐까 싶내요..이제는 얼추 블로그 운영에 대해서 감도 잡아가고 있는 터라, 스스로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블로그 UI 입니다>

아무쪼록 1년간의 회고를 하자면,
블로그라는 것..마치 자식과 같다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모든 게, 나의 소유가 되는 이상 관심을 가져줘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 모릅니다. 물론 물건과 같은 것은 덜하겠지만요^^


근데 이 녀석은 집에서 애완견 돌보듯,
꾸준히 관심을 가져줘야 무럭무럭 자라난다는 것입니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거나 소홀히 대하면, 어느새 트래픽은 쭉~~하락하여 대화도 없는 썰렁한 집이 되곤하죠..


저도 그런 경험이 너무나 많은지라,
서운한 감도 없지 않지만, 이 녀석의 태생이 단순히 자신의 글을 저장해놓는 공간이 아닌, 여러사람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저 미련한 주인 잘못 만난 죄밖에 없다며 자책할 뿐입니다.


모든 잡생각을

내맘대로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채널인 이녀석..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헤어나오기 힘든..그런..애증의 관계라고나 할까요?


덕분에, 글을 매개체로 하여 1:多로 소통할 수 있는 웹상의 작은 이 공간은 제게 너무나 소중한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유행에 민감하고,
금새 토라져 버리는 저이지만, 이 녀석과는 계속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나갈 것 같아서, 이렇게 몇 자 적게 되었습니다. ㅋㅋ사람의 관심에 목마른 것도 아닌데, 말도 안통하는 이녀석에게 쩔쩔매는 제자신이 가끔 귀엽기도 합니다^^

'2.0 마인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쇼핑에 열광하는 대한민국  (1) 2009.11.25
코리아 패싱효과를 아시나요?  (0) 2008.08.28
블로그는 OO다!  (0) 2008.08.08
굳세어라~ 대한건아!  (0) 2008.07.20
종이책의 손 맛을 느끼며, 소통하다^^  (0) 2008.07.20
광화문에 있다는 것!  (0) 2008.06.26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언어의 마술사

달력

Add to Google
06-15 05:36

태그목록